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공연예술 문화축제로,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인 경기도 안성에서 남사당 전통문화와 조선시대 최초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펼쳐지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입니다. 남사당 놀이에서 줄타기는 ‘어름’이라고 합니다. 공중에서 부리는 재주가 ‘얼음판을 걷듯 아슬아슬하다’ 해서 줄을 타는 줄꾼을 ‘어름사니’라고 하고, 아래에서 추임새를 넣고 재담을 주고 받는 어릿광대를 ‘매호씨’라고 합니다. 어름사니와 매호씨, 그리고 관객들까지 함께 주거니받거니 나누는 재담과 호응이 어우러진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서주향 어름사니의 흥겨운 줄타기 공연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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